진행기라.. 제목달기 부끄럽지만..ㅋㅋ
중간고사 오늘 끝났습니다..
시험 자체는 별 의미가 없고..
공부하느라 1주일, 셤기간 3일..
이렇게 10일간의 공백일 뿐이네요..
참.. 영어 한문제 틀려주는 센스.. ^^;;
이 녀석은..
하필이면 중간고사 시작 2일 전에 프린세스 다이어리 6권을 꺼내들더니
읽어나가면서 하는 말이 잠올때는 딱이라더라구요..
그러더니 잠올때 읽는 수준을 지나..
시험기간 중인 어제밤까지 읽어제꼈어요..
헐.. 강심장이죠?? ㅋㅋ
그렇게 4일간 반권 좀 넘게 읽은 걸 보면.. 잠올때만 본 게 아니예요..
듣기는 전면중단
읽기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반권
문법, 어휘, 독해 없음..
흘려듣기는 시험기간 내내 팝송 한곡패기..^^;;
요렇게 했구요..
책읽는 속도랑 수준이 약간 오른 듯해서
오늘 노래방갔다가 신나게 놀고온 녀석을 잡아서
리딩타운 쳤습니다.
예상대로 올랐네요..
5C 나왔어요..
3월말에 학교입학할 때 3C - 헐..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 철퍼덕.. 그래 함 해보자..
6월말에 약간 오른듯할때 4B - 화면이 넘어가버려서 두어문제 못풀었어요.. 우쒸.. 더 잘 나올건데..
9월말꺼 미뤘다가 10월 초 5C - 끄덕끄덕.. 음.. 그렇지.. 그정도쯤은 되야지..
잘했다고 '읽은 책 기록장부'에 500원 얹어줬습니다.. ^^;;
여기 학교입학 덕분임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꼴순이도 저도 다 알지요..
참 감사합니다..
시험 끝나고 읽으려고 줄 세워둔 책이 참 많아요..
이젠 이 녀석 취향을 약간 파악할 거 같아요..
수학, 과학쪽 난픽션이거나
완전 잡담이거나
짜임새가 탄탄한 환타지거나
러브스토리거나
차라리 고전이거나..
교훈 - 질색,
무감동 - 감동 안하는 게 아니라 짜증을 냄.. 헐..
축약 - 오노..
어린이책 - 이제 안한답니다..
꼴순이 줄세워둔 거
1. 프린세스다이어리 6, 7 끝내기
2. 가십걸 비됴보기
3. 메리 포핀스 3권
4. 캐리비안의 해적 2권
엄마가 줄세워둔 거
1. 노엘 스트릿필드 신발시리즈 3권
2. 히컵 2권
여기까지는 차례가 오려면 한참 걸리겠죠..
암튼..
앞으로 11월말까지는 수학을 중심으로 하고
영어는 이렇게 책만 붙들고 가야겠어요..
목표 : 하루 1시간 확보!!!!!!!!!!!
수학은 진도가 좀 더디게 나가고 있구요..
11월까지 끝나려나??? 싶어요..
잘 되야 될텐데...
셤 끝났으니.. 수학 열심히 빠~~~짝 조여 하자구
벌써 전화받았어요.. 수학샘한테요.. ㅋㅋ
학교가 없었따면..
일지올리는 게 의무가 아니었다면
영어는 예전에 물건너가버릴 상황에서
이렇게 꾸준하게 많든 적든
끈잡고 갈 수 있게 된 게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꼴순이 잘했지요??
히~~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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