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무아-고1여 꼴순

무아 : 꼴순(중3) 9월2차 진행기

깊은샘1 2007. 9. 30. 12:30

 

에구..

이번달은 그렇다치고

앞으로 두달을 이렇게 쓰려니..

참 면목없습니다..

 

 

듣기 : 명절에 로알달 2권 (마틸다, 조지 마법약)

읽기 : math for the real world 4단계 반남은 거, 5단계 전부.. 총 27권

 

 

나머진 없사옵니다..

 

 

어휘도 놓고.. 문법도 놓고.. 독해서는 해본적도 없고..

요즘은 흘려듣기도 주로 팝송을 한곡 줄창 듣고있습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영어에 투자할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할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수학을 디립다 파는 것도 아니고..

괜히 시간만 보내는 것 같네요..

 

맘이야..

듣기는 30분 정도라도 하고

읽기는 한권이라도..

어휘 챙기고

흘려듣기하고

학습서도 좀 봐야하고..

 

이렇게 막상 하려면.. 할 게 넘 많은데..

안하니.. 그냥 슬슬 넘어가고 하나도 남는게 없어요..

차라리 진도나가는 표시라도 나는 문법을 다시 할까 싶기도 하고..

...

 

 

다들 말씀하시길 

영어의 감을 잡기 어렵지

어휘암기는 그냥 암기하면 된다지만..

누구나 자기에게 쉬운 분야는 쉽게 얘기하는 법이라..

정말 정말 미칠라고하고 못외우는데야..

답이 없습니다..

 

5월부터 시작한 어휘암기가

지금껏.. 제자리를 맴도네요..

도저히 못하겠답니다..

어휘서 한권했지만

순간 기억력에 의해 문제를 풀었는지

지금 아는 단어는 하나도 없네요..

 

 

최근 9월 모의고사 쳐보니..

기대이하의 점수에 둘 다 놀라고..

원인 분석을 해보니

지난 6월은 전반적으로 쉬웠고.. 특히 어휘가 쉬웠다는 평이라

이 녀석이 그나마 점수가 잘 나온 모양이네요..

9월은 평이한 문제.. 즉.. 어휘가 아주 쉽지 않았다는 얘기죠..

그랬더니.. 점수가 추락을 하네요..

모르는 게 넘 많아서 유추 불가능...사태지요..

 

 

어찌보면 참 쉬워요..

이 녀석은 감이 좀 있으니

어휘만 좀 하면

수능에서 점수 잘 받기는

정말 쉽다.. 이렇게요..

 

 

근데 그 어휘가..

진짜진짜진짜..

문젭니다..

중학어휘도 사실 다 모르는데

수능 어휘는

올 봄에 학교 입학할 때의 40프로에서

지금껏 40%입니다..

따로 한 게 없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도저히 답이 없는 거 같아

본인도 저도

막막합니다..

 

 

정말정말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