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마지막조각네

마지막조각 : 뽀야`ㅂ★

깊은샘1 2007. 11. 16. 17:16
LONG
 
 
 
 
 
---------------------------------------------------- 절 취 선 ------------------------------
하도 할일없이 뒹굴뒹굴거리다보니까 엄마曰,
닉네임이너무길어짜증날정도인마지막조각님 : 할일ㅇ벗이 뒹굴거리지말고 책이나 읽어라
간지짱스카이님 : 엄마가 책 읽지말라매
닉네임이너무길어짜증날정도인마지막조각님 : 소설나부랭이만 계속 읽지 말라고 했지 누가 책을 아예 읽지말랬어?
간지짱스카이님 : 아놔.(2)
 
 
 
 
 
진실된 문학의 포스를 모르고 "소설 나부랭이"라고 하다니 엄마미워 논픽션은재미업ㅅ어으아유
 
 
하루하루가 요렇습니다.
그래서 에너지만 축내지말고 인적자원좀 개발좀 하라는 말씀하에 컴퓨터좀 하다가 뽀가 말하기대회를 나간다는 말을 듣고 적게 되었습니다 :9
엄 일단은 문법면에서는 언제나 자신없구☞☜
대충 얼마정도 어색한 부분, 보충해야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D
한번 읽어보고 혹여 5분이 넘는다면 주윗분들께 수정해달라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안그래도 몇주 전에 예전부터 알고 있던 초3짜리 남자애가 스피치 대회를 나간다고 개인과외()를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딱히 과외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중간중간 도와줬지만 본인의 피나는 노력끝에 금상을 탔다길래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ㅛ/ㅛ*
 
그때 그 애에게 해준 말을 뽀한테 몇개 말해주자면,
저는 유치원때 모 영어학원 측에서 주최한 전국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유치부에서 장려상을 탔습니다.
나중에 들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스러운게, 그때당시 심사위원들 말씀대로라면 "외국에도 안 갔다온 점에 비해 발음도 좋고, 원고도 꽤나 재미있었다"라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그때엔 Step into Reading시리즈의 Storytelling이 주제였는데, 저는 Step3를 했고 최우수를 딴 아이는 Step 1을 했다.
당시에 봤을때에는 그냥 많이 실망스러웠지만 위의 평을 듣고서도 1등을 하지 못한 이유는 오로지 1가지.
심사위원에게 재미를 선사하지 않았다.
딱잘라서 말하자면 영어말하기 대회라는 것은, 상대를 얼마나 자신의 말에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내 말에 빠져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예전에 말하기 관련 책에서 읽었는데, 면접 등에서 간혹 어떤 심사위원분들은 의도적으로 몹시 지루하신 표정을 지으시곤 합니다.
보통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당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당황하는 이들은 점점 더 몸동작이 움츠려들고 말을 더듬으며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몇번 말하기 대회를 경험하신 분들은 이런거와 상관 없이 당연한걸로 여기고 더욱더 열심히 한답니다.
당연히 심사위원들은 당당하게, 끝맺음까지 똑부러지는 말을 한 사람을 우선순위를 뽑을 테고 더욱 더 그들의 능력에 놀라워하실겁니다.
 
말하기 대회에서 몹시 중요한 한가지.
틀려도 상관없다. 당황하지 말라.
당황하면 그냥 그대로 물건너간겁니다.
미국에서 인기 리얼리티 프로인 '도전!슈퍼모델'이라는 쇼가 있습니다.
타이라 뱅크스가 차세대 슈퍼모델을 뽑기 위한 대회인데, 이 쇼를 시즌별로 몇번 보면 모두들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강조를 하는것은, '당신들은 인상 찡그릴 시간도 없고 오로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입니다.
당신들의 역할은 오로지 그들에게 물건을 사도록 끌여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즉, 모델이라는 일을 할때에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최대한 팔라"라는 것입니다.
사진사, 모델에이전시 관계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당황하지 말라라는 얘기에서 왜 갑자기 도슈로 넘어갔냐면,
각 시즌별 정말로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납니다.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모델들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둥, 심지어 몇명에게는 삭발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성격이 나쁜 사진가와의 대면, 최악의 환경에서 촬영 등 황당시추에이션들이
많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이에 적응을 못하고 �i겨난 이들도 있었고, 비록 마음에 안들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모델일을 해서 끝내 우승을 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절대로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심사위원들은 당신이 당황하기를 기대하며 겁을 주지만, 면접/대회참가자들은 그들에게 속으로 '흥!'이라 해가며 꿋꿋하게 말해나가야 합니다.
Do your best,and God will do.
최선을 다하라! 그리하면 최상의 보답을 내리리라 :)
 
 
또한가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주위에 원어민이 있다면 그분들께 부탁해서 한번 원고를 뽀수준에 맞춰서
읽어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예전에 대회를 준비할때 원어민쌤이 선생님 목소리를 공테이프에 녹음을 해주셔서 워크맨에 매일 넣어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엠피쓰리에다가 넣어다니면 되니까 wav나 mp3파일로 저장해서 듣고 다니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왜 꼭 굳이 원어민한테 부탁을 하냐면, 발음도 중요하지만 그들만의 특유의 억양이 있습니다.
이부분에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지, 높낮이가 어떠해야 재미있어 보이는지 등을
나름대로 깨우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한번 듣는게 더 좋습니다.
혹여 주위에 원어민들이 없으시다면 그냥 일반 스토리북 테이프라도 들어가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까"라며 한번 생각도 해봐야 합니다.
말했듯이,그때만큼은 자신을 최대한 상품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한가지 더.
그때 유치원때, 저는 전국대회인지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당황해서 더듬더듬거리는것은 물론,
'이것'을 안해서.....
물론 최우수상을 탄 애는 저보다 비록 스토리상 레벨은 낮았지만 '이것'을 매우 열성적으로 해서 그런 성과를 거두게 되었지요.
'이것'이란?바로 모션입니다 :)
 
정말로 모션이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원고가 재미없고 유치하더라도 본선에서 승부가 나는것은 말했듯이 자신을 상품화하는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도 직접 확성기를 갖고 나서서 "자 아줌마드흘 오늘 무가 아주 �h슁합니다~아   네 그렇습니돠 오늘!!하루만 50퍼 쒜~일입니돠 얼릉와서보셔~"라고 하는게 더욱 끌리는법이죠.(간혹 하도 시끄러워서 혈관이 살을 꿰뚫을때도 있지만)
 
그런데 정말 모션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정말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앉아서 하는것보다 그와 똑같이 모션을 취해가면서 "그래서말야 ~~가 ~~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웃기지 그치?그치??ㅋㅋㅋ웃기자나~"라고 말하는게 더 효과있는것처럼 심사위원들도 거기에 흠뻑 빠져버리게 됩니다.
참고로 원을 그려도 소심하게 그냥 손가락으로 쪼매쪼매 그리는것보다 팔을 아주 화알-짝 펴서 준비운동하는것처럼 넓게 넓게 해야지 더욱 좋겠죠?
 
개콘같은 개그프로도 자세히 보면 관객들과 같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습니다.
뭐 직접 심사위원들한테 다짜고짜 가서 "자 무대위로 한번 올라와서 우리 다함께 삼바~"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어쨌든 그사람들이 올라와서 몸짓을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해야합니다.
그냥 사소하게 Hhm..해가면서 턱을 만진다던지 What?라며 어깨를 위아래로 움직이는것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물론 이 대사들이 지문안에 있을때만 한해서 ^^;)
 
뽀라면 굳이 잘 할 것 같아서 괜한 말을 써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어쨌건 조금이나마 도움이 �瑛� 좋겠네요 ^^뒤에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화이팅!
절대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옆집에서 살면 친동생처럼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데 ^^;
어쨌든 열심히 하길!★
 
 
 
 
 
ARTICLE
One Summer's Day-Joe Hisaishi(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재생해주세요♡
 
 

 

 나의 꿈

 

Hello, everyone! My name is ꂎꂎꂎ. I am 8 years old and I am a first grader in ꂎꂎ elementary school. I am going to tell you about my dream. I'm already excited to think that I can tell you my greatest ambition(혹여 야망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하게 보일 경우 dreams라고 바꿔주셔도 된답니다 ^^;) in English.


So what do I want to be? Well, I want to be an artist like Vincent Van Gogh, or a doctor like Elizabeth Blackwell, who is the first woman doctor. But most of all, I would like to become an author who writes English books for children, like Beverly Clearly.


When I was 3 years old, my mother read me many English books. The very first book was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Every time I hear my own 3-year-old voice recorded on tape, I laugh out loud with my mom.


My mother has read me many, many story books and I have listened to many audio tapes. I loved it. When I was 4 years old, I started to read English books all by myself. So far I have read about 14,000 books! WOW!! Even now, I read english books and listen to audio books 3 hours a day. Reading is what I love the most, and I become happy when I read. That is why I want to become an author, who writes books that will bring laughter and love to children all over the world.


Some of my favorite authors are Kay Thomson, Barbara Park, Laura Ingalls Wilder and Beverly Cleary. And guess what? They are all women writers.


Kay Thomson wrote the famous 'Eloise' series. My favorite character is Eloise. She is a humorous girl who absolutely loves to play. So, my English name isㅡyou guessed itㅡEloise.


Barbara Park wrote 'Junie B. Jones' and many others. Junie B. is just hilarious, and I can't imagine children's books without her. She is also one of my favorite characters.


Laura Ingalls Wilder wrote 'Little House'. It is about the story while she was growing up. In fact, 'Little House' is what I'm reading now. I have already read this book during the summer vacation, and I'm read it again. When I read this story, it makes me smile.

 

Beverly Cleary wrote the 'Ramona' and 'Henry Huggins' series and a lot more for us children. I have so far read 15 of her books, and I like the 'Ramona' series the best. She has a special power to attract children with her cute behaviors, and I'm one of those kids.


I want to be an author like these great writers. When children read my books I hope they will get feelings like happiness, sadness, love, and more. Just imagine yourself, writing and drawing beautiful pictures for children!! This would be wonderful, and I doubt that I could think of anything greater.

 

My mother says that dreams can change again and again but always encourages me to set a goal and to try my best. So, I must study hard, read many books and draw pictures.[여기에서 draw pictures가 걸맞는지 잘 모르겠네요..ㅇ<-< 일단은 안빼놨습니다 :)] Then, I can be a doctor, an author, an artist, or whatever. I am positive that my dreams will come true if I try my best. Thank you for listening to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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