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보라순이네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어요.

깊은샘1 2007. 12. 12. 23:33

몸살이 올라는지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등짝이 얻어맞은 듯 쑤시고 정신까지 왔다갔다해서

매운 쫄면 한그릇 먹어치우고는 여태 자다가 일어 났습니다.

와~ 세시간이나 잤네요.

오늘 셤 끝낸 둘찌는 듣다 만 해리포타 두어시간 듣다가 잠이 들었고

엄마 가슴 파고 들어오는 막내 때문에 잠이 깨서 일어나 앉아 있어요.

모두 잠들고 ..

아~ 심심타~

 

셤 끝내고 놀다가 들어온 둘째랑 잠깐 집중듣기책 정리를 했습니다.

미리 목록 작성해 놓은 순서대로 책꽂이에 책과 테잎을 정리하게 했어요.

울 둘찌, 요런 일 아주 잘해 줍니다.

엄마 물떠다주기, 커피 타주기, 저녁 먹은 밥상 치워주기, 배달 음식 먹고 현관에 내다 놓기..

전담반이지요..ㅋ~

 

해리포타 7편 끝나는대로 골든콤파스 듣고(영화보고^^)

이후에는 번호순서대로 듣자..

 

반이상은 들었던 것들이고

His Dark Materials하고  The Dark is Rising은 이번에 새로 구입했고

언제 적 사놓은 것인지 비닐도 뜯지 않은 것들도 있구요.

이번 겨울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일이 없게

챙겨보려고 합니다.

책읽기가 생활화가 안되신 분이라 이렇게라도 듣지 않으면 진짜 늦으리..

이제는 불안을 넘어서 위기감 마저 들어요. 흑흑

 

내일 부터는 .. 기필코!

엄마 혼자 오밤중에 팔 걷어 부치고 이러고 있습니다.

언제 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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