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그동안 모두들 잘 지내셨지요?
요즘 저도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중이에요^^;;
특히 애슐리가 첫 중학생활을 하다보니 저도 이리저리 고민꺼리이고....
그중에 제일 걸리는것이 시간...그 넘의 시간이 문제이네요...
애슐리 입학식 하는날 엄마들 다 온다는 꾐에 넘어가 얼떨결에 샘님 만나
눈도장 찍고 그 다음날 초고속으로 임원선거를 해서 애슐리가 흑~반장으로 뽑혔네요...
그 뒤로 제 머리만 지끈지끈.....그렇지 않아도 학교가는걸 극도로 꺼리는 애미인데
이제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전화벨소리만 울려도 긴장이 되네요...ㅠ.ㅠ
어쨋든 이 엄마는 모른데이~~~니가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엄마 걱정마세요...저 2학년때도 또 나갈건데요~!! 요렇게 저를 놀리네요...
암튼 그 후로 매일 애슐리의 귀가시간이 늦네요...
그리고 학교 등교시간 이틀정도 지각하더니 안되겠다며 지가 6시30분에 일어나더군요..
첫주는 피곤에 쩔여서 들어오더니만 지금은 그런대로 단련이 되었나봐요....
영어도 원어민샘이랑 한국분 샘이 동시에 수업을 하는데
애슐리보고 영어 잘한다며 퍼펙트~엑설런트~굿 잡~~이런 멘트를 날린답니다
흐흐흐~다 샘님들 덕분이에요...(^^)v 감사드려요~~~~
음.....아고~간만에 들어와서 소식 남기느라 뜻하지않게 말이 많아졌어요...
참~그리구요 몇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애슐리가 친한 친구 수학을 가르쳐 주기로 했는가봐요..
저한테 얼핏 얘기를 하길래 엉 그런가부다 했는데 어느날 꼭둑새벽부터(5시 반)
일어나 집중듣기하더니 학교로 쌩 하고 달려가더라구요...
처음에는 흠...맘이 이쁘기도 하고 기특한 생각이 들더니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자갸~뭐 잘못 먹었나? 지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게 뭔 오지랍이 저리 넓어서....
그래서 애슐리한테 한바탕~다다다~쏘아대고 그날밤 잠자리에서 애미로써 쪼매
부끄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 참~못땠죠? ㅡ.ㅡ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애슐리 말로는 매일 하는게 아니고 가끔씩
그것도 친구 가르쳐준다는데 엄마가 왜 반대하는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다네요 @_@
새미네 어머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방과후에는 애슐리가 시간이 안나고
그렇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학교에 가서 가르쳐준다니...으윽~~~~
여러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그리구요...또 한가지 제2외국어는 언제쯤 배우면 될까요?
이것두 애슐리가 예전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했었는데
지금 하는 영어나 잘하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뭔바람이 불었는지 데스노트의 엘에게 반해서
일본어 당장 시켜달라며 입에 거품을 물고 간청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습지로 함 시켜줘볼까 생각중인데 샘님들 어떨까요?
사실 시간이 별루 안나서 나중에 하자고 했더니
엄마.....하루는 24시간이에요..할수 있어요...이러는데 ㅡ.ㅜ
참~애슐리 보면 대책이 안서지요?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니....
이 참에 시켜주면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할것 같기도 한데 망설여지네요...
그래서 샘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영어학교 1기 선배방 > 가온누리-중1여 애슐리·초4남-카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온누리: 애슐리의 2월 진행상황 (0) | 2008.02.27 |
---|---|
가온누리: 초6 애슐리의 1월 진행상황 2 (0) | 2008.02.03 |
초6 애슐리의 1월 진행상황 1 (0) | 2008.01.20 |
초6 애슐리 12월 진행과정 2 (0) | 2008.01.04 |
초6 애슐리의 12월 진행과정 1 (0) | 200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