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관련 글 올리겠다고 말씀드려 놓고, 제 성격같아서는 금요일 일 끝나자 마자 밤을 새서라도 올려야 하는데, 몸이 좀 따라주지 않았네요. 이제사 올립니다.
사실 별것 없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9년째 이 교재를 반복해서 지도하면서, 반복하면 할수록 감탄하는 이유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도하는 선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받아들일 부모님과 학생의 입장에서 최대한 쉽게 써보려고 애쓰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ㅜㅜ
지금까지의 많은 문법서들은, 그 개념 설명이 너무 부족하던지, 아니면 한국말 설명에 너무 치우쳐 있어서, 습득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쓰고 문제에 적용하게 하기에는 뭔가 연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자 문법서의 경우,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해 줍니다.
전 자주, 아자문법서를 다른 문법서랑 비교할 때, 아자 student book은 수학으로 말하면 개념원리와 같고, 아자 workbook은 3000제와 같다 고 말합니다.
1. 과거에는 문법을 하는 이유는, 문법 문제를 풀기위해서나 독해에서 약간의 도움을 받기 위한 문법을 위한 문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문법은, 문법을 통해 익힌 내용을 자연스럽게 정확하게 말하고 쓰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독해시에 정확하고 빠르게 문장의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자는, 꼼꼼히 진행하기만 한다면, 그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고 생각됩니다.
2. 아자문법서는, 개념 설명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그러나, 문제 자체가 개념설명이므로, 문제를 꼼꼼히 풀어가다 보니 저절로 아하! 하고 그 개념이 몸에 배이도록 도와줍니다.
3. 대개 문법서는 문법서 자체로 끝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자의 경우엔, Basic, Fundamentals, Understanding and Using.. 단계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벨별 문장의 길이나 수준이 그 레벨에 맞는 독해력까지 함께 끌고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그 시작하는 학년과 목적에 상관없이, 시작해서 꾸준히 파랑까지 해 둔다면, 중딩이라면 수능에서... 또는 그 이후 평생 "영어"라는 관문에서 어느부분 자유로와 질것이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실제로, 외국 체류 경험 없어 말하기나 쓰기가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아도, 영어라는 과목에 대한 자신감 만큼은 회복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4. 아자 문법서의 가장 큰 매력은, 문법에서 익힌 내용을 문제에 제시된 다양하고 실제적이며 고급스러운 미국적인 표현을 익히고 구사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문법적인 내용을 머리게 꿰고 있어도,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몰라서 적용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교재의 경우, 다양한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문법과 연결시켜, 정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략 여기까지는 아자 교재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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