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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 영어이야기는 아니고 마땅히 쓸데가...

깊은샘1 2007. 4. 6. 00:10

알베르또는 미술시간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보는 눈이라도 갖게 해주고 싶어 미술사 관련 책들을 골고루 읽히고 싶어 했죠. 다행히 책은 재미있게 읽어 주네요.

알베르또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해준 책은 (본격적으로) I SPY 그림책이었습니다. 거기서 여러 명화를 만나고 다른 미술관련 책으로 움직였습니다. 물론 제가 권해준 책이 훨씬 많지만요.

 

지금 소개할려고 하는 책은 알베르또가 너무나 재미있다고 몇 번이나 읽었고 저한테 소개해 보라고 하네요.

 

중이미지보기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 이야기 /  이명옥 (yes24 에서 펌)  

 

            

책 소개

미술사를 찬란히 빛낸 천재미술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천재 미술가들이 상식을 뒤엎는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와 배경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미술에 대한 지식을 얻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그동안 어린이 미술책에서 소외됐던 국내 화가들과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과감하게 선정해서 아이들이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 책은 미술은 어렵고 딱딱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예술가들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천 개의 눈으로' 곧 다양한 각도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무엇보다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주제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되어 있고, 작품을 지리하게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흔히 떠올릴 만한 생각이나 궁금증, 호기심들을 바탕으로 마치 이야기를 나누듯이 글을 풀어나간답니다.

 

두번째 책

상품명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 / 아이세움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는 열악한 우리의 미술 환경에서 '미술이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서 새롭게 출발하여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고, 작품 속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다양한 맥락에서 살펴본 기획물이다.

개인의 천재성이나 위대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인공의 일화와 저자의 상상력이 지나치게 중복되는 그 동안의 위인전 형식을 탈피하고, 그림 보는 눈을 한 차원 높이는 데 가장 큰 힘을 실었다. 다만 작품 감상에 치중하면서 화가의 삶과 생애, 그리고 시대상을 함께 그리고 있다.

작품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만큼 화가의 그림을 독립적인 공간에 두어, 책이라는 좁은 공간에서나마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편집에 심혈을 기울였다. 굳이 내용을 읽지 않고 그림만 보더라도 충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자칫 어린이 청소년물을 등한시하는 전문가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그들 스스로가 전면에 나서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아동 청소년기를 풍요롭게 이끌어 주는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집필하였다.

어려운 부분은 지나친 깊이를 피한 대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을 취해 재미를 덧붙였다. 저자 개인의 느낌보다는 독자들 스스로 이 책을 읽고 얻어야 할 것이 무얼까를 생각해 보도록 꾸몄다. 그리고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을 유지하기 위해 정담을 내놓는 방식을 피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연령을 불구하고 아무나 읽어도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에 세심한 무게를 실었다. 그리고 참고가 될 만하거나 좀더 깊이 있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정보 박스를 두어 이를 보충하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외국의 미술가뿐만 아니라 자칫 지나치기 쉬운 국내의 미술가들을 세계의 미술가들에 포함시켰다. 또 단지 유명세를 앞세운 화가에만 치중하지 않고 우리에게 의미 있는 작가들을 선별, 발굴해서 소개하고 있다. (yes24 펌)

 

여기가 영어학교이기에 이런 책들을 소개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더 크고 넓게 자라길 원한신다면 이 책들이 도움이 되겠죠????

 

알베르또의 그림 보는 눈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 자뻑하는 조르바입니다.^^

 

 

              (김 재 홍  <모자상>)

알베르또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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