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화이트린넨네

화이트린넨 : 우리집 바구니들 구경하슈~^^

깊은샘1 2007. 7. 9. 11:26

 

 

어제 Lois Lowry 관련글 올리다 보니 2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큰 딸래미가 화요일까지 시험인데,  일찌감치 자러 들어가면서  3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았더이다.

그래서,  소설책 소개 마치고 그냥 잘까 하다가,  느평님 말씀도 생각나고 해서,  바구니나 올리면서

3시까지 기다렸다  깨워주자... 싶었지요.

 

새벽에 배고플까봐  계란 몇개 삶아 놓고,  바구니 사진 찍었는데,  미처 못올리고   딸래미 깨워놓고

그냥 잤어요.^^

 

 

이 바구니는 야심차게 미적감각꺼정 생각해서 구입했던 첫 바구니였는데요,  암 생각없이 책 가득 채웠다가,  컴에 입력시키려고 옮기려고 시도했다가   허리 부러질 뻔 했다는...ㅋㅋ

그래서 당장 다른 용도로 쓰입니다. 

지금은 막내 장난감 바구니로 쓰고 있어요.^^

 

 

 

느평님 댁이랑 같은 바구니도 시도했는데,  금새 차더라는...(염장~)

그리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  일단은  투명해서 책이 쌓여가는 것이

눈에 보여야 성취감이 있구요,  반드시 바퀴가 있어서  발로 옮기기에 수월한 것이

좋더라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아래 투명 수납박스로 낙찰되었습니다.

 

둘째의 책상 아래 있는 박스...

 

 

 

둘째가 듣고 읽은 뒤,  서재방에서 입력을 기다리는 박스. 

한 보름은 이대로 있어서 먼지가 쌓였네요.

빨리 입력 안시켜 준다고 둘째가 볼때마다 잔소리 중.

 

 

 

사진이 흔들렸지요.

요건 침대옆에 놓아둔  막내 읽어 준 책 넣는 바구니.

아래 바퀴있구요.

일반 빨래바구니 만해요.

책 읽어주고는  바구니에 슛! 꼴~~~인  하고 깔깔거립니다.

책을 함부로 다루면 안되는데...^^

 

저번 올린 뒤로는 거의 쌓일 기미가 안보이네요. 부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