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길잡이/터잡기

딸둘맘 : 두꽁이 터잡기 <8> - 뮤지컬영화 흘려듣기

깊은샘1 2007. 11. 19. 10:38

 

나나님 글에서 <하이스쿨뮤지컬>에 대해 들었는데요

재밌을것 같아 뭔지 알아보았답니다.

정말로 즐겁고 흥겨운 청춘뮤지컬 영화더군요.

한때는 나도 뮤지컬 영화에 정말로 빠져있었는데...

사브리나, 내사랑 지지, 마이페어레이디...더이상은 제목이 기억도 잘 안나지만 정말 많죠.

그런것들의 현대판이라고 보면 되겠더라구요.

그시절 오드리 헵번은 정말 요정같이 예뻤답니다.

 

이 영화를 컴퓨터로 틀어놓고 10분 간격으로 곰녹음기로 녹음을 했어요.

몽땅 다 녹음해 버리면 듣고 싶을 때마다 처음부터 다 들어야 하잖아요.ㅋㅋ

흘려듣기로 들려주니 무척 좋아하네요.

두놈다요.

큰놈은 노래를 따라 부를정도고요, 둘째놈도 따라 부르는데 지맘대로 만들어 부르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도 분명한 점은 저보다는 두놈이 더 빨리 정확하게 배운다는 겁니다.

아이들이란거, 정말 신기하죠?

 

두꽁이는 이 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요.

경쾌한 음악보다는 디즈니영화에 나오는 더 우아한(?)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네요.

<스피릿>을 젤로 좋아해요.

그래도 이 흘려듣기는 참 좋아하네요.

잘 따라부르고요.

아마도 영화로는 흥미가 덜한데 노래는 좋은가봐요.

두꽁이가 청춘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ㅋㅋㅋ

 

한번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노래가 참 즐겁거든요? 경쾌하고 아름답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