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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순이 : 책과 테잎의 비율에 대해서

깊은샘1 2007. 12. 18. 11:51
<뽀의 이야기 다섯>밑에
이쁜공주할래님의 질문에 대한 보라순이님의 답변이에요.
책과 테입의 비율에 대해서 다들 궁금하시죠?
보라순이님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애서 따로 모았습니다.
 
공주가 7살이네요. 내년에 1학년이 되는 거지요. 와~ 흐뭇하고 떨리고..

책과 테잎의 비율이..글쎄..얼마쯤 될까요
우선 그림책만 말씀드리면..아마도 테잎이 책의 10%쯤 되려나요.
스토리하우스에서 받아본 책들 100여권,
많이 알려진 유아들책중에서 80개정도..
테잎있는 것들 중에 좋아하는 시리즈나 작가가 있으면 책을 추가하거나 했어요.

듣기용으로 구색만 어느정도 맞춰놓고 나머지는 엄마가 읽어 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테잎 없는 책들 중에 그림좋고 내용좋은 것들이 무궁무진하지요.
엄마 발음 걱정 마시고,
테잎이나 비디오의 소리에 많이 노출되다보면 발음은 해결되실 거예요.
책을 듣는 시간보다 읽는(읽어주는) 시간이 그 갑절이상은 되어야지요.

꼭 구입하지 않으셔도 계속해서 여러 싸이트 돌아다니시면서 그림을 눈에 익혀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이 책이 집에 있다는 착각까지 하게 될 정도로..^^

에버북스(http://www.everbooks.co.kr/index.jsp)나
하프프라이스(http://www.halfpricebook.co.kr/)북 아시지요?
가끔 웬디북(http://www.wendybook.com/)의 사치도..
책의 속내용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올겨울에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시는 것도 좋겠고..

그림책읽어주는 싸이트,
http://www.tumblebooks.com/library/asp/home_tumblebooks.asp
이용해 보세요.

챕터북 시작할 때도
전셋트 구입하지마시고 작은묶음(4권씩)이나 두세권 권해본 후에 아이의 반응을 봐서 추가구입하시든가,
그런대로 좋아하는 시리즈들은 책만 따로 구입해서 읽기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구요.
특히 대박느낌이 나는 것은 돈 아끼지 말고 셋트로 팍팍 안겨주시는 것도 당근으로 좋겠지요.

올겨울은 듣고 읽기에 풍덩 빠져보시길..
그럼,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