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는 곧 고등학생이 됩니다.
그로 인한 압박감이 조금은 있네요.
이사와서도 수학학원을 계속 다니다가
방학하면서 집가까운 곳을 물색하여 수학학원을 옮겼습니다.
제가 워낙 부산한 인간인데다 공사가 다망하여
사실 랑이에겐 집중이 잘 안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학원에서 '수학 10가' 복습과 아울러 '수1'도 들어간 모양입니다.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요.
처음엔 문과로 보낼 것이라 잠정적으로 결정했었는데
이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워낙 사탐관련 과목들에 흥미가 없어서예요.
이과 쪽 공부에 집중이 잘된다는군요.
지난 12월말 오빠가 대학에서 텝스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이과라서 영어관련 시험은 처음으로 쳤는데 2급이 나왔더군요.
방학 중 보충(?)강의는 듣지 않아도 되는 성적인가봅니다.
깊은샘님께서 텝스공부에 부정적인 견해를 말씀하셨는데,
랑이가 텝스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방학 이후로 프린세스 다이어리 집듣 3-4권했구요,
읽기는 해리포터 7권 간간히 진행 중입니다.
텝스 교재를 사서 독해를 통한 어휘공부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여태 공부보다 노는 시간이 훨씬 많았는데
요즘은 조금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난 듯 합니다.
이래서 세월이 인간 만드는 것 아닌가 싶어요.ㅎ
꾸준히 엉덩이 붙여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번 방학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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