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데이지-중3남 허니

데이지 : 허니 2월 진행글

깊은샘1 2008. 2. 18. 21:19

 

진행글이라는 이름으로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늘 하던 대로 읽기, 듣기, 문법과 독해 하다가

개학하고 독해는 쉬고 문법 워크북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은 방학 중에 cause & effect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못했구요.

문법은 그런대로 하고 있는데 구멍이 숭숭 뚫린 느낌이 들어서

11과까지 하다가 워크북 풀고 있습니다.

듣기, 읽기는 그동안 너무 반복 없이 진행해 와서

요즘은 지난날 읽었던 책 한 번씩 더 보고, 듣고 합니다.


질문 - 듣기, 읽기는 개학 해도 계속 한 시간씩 하구요.

       토플책(스피킹, 롸이팅 구입했거든요.)은 언제쯤 하면 좋을까요?

 

       문법과  cause&effect를  아직 마무리를 못해서 마무리 하고 토플하려면

       아마 여름방학 전에는 못 할 것 같네요.

       지금 문법은 본책 11과까지 해놓고 워크북 1과부터 풀고 있습니다.

       cause & effect는  unit 4-1까지 해 놨구요.

 

       문법과 독해책을 여름방학 때 하기로 하고 토플책부터 시작할까요?

       아님 마무리 하고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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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는 지난 1년 동안 정말 꾸준하게 해온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하루 3시간, 방학 중에는 5시간 내지 6시간)

그동안 눈에 띄게 레벨이 오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진행해 온 것 같습니다.

이리 하다 보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허니가 잘 따라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그 믿음으로 계속 진행해야겠지요.


2기 후배님들~~~

같이 엄마표 시작했음에도 레벨이 똑같이 오르지 않으니까

주위의 레벨업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면서 진행하세요.


열심히 했음에도 허니의 리딩레벨이 오르지 않았던 것은

우리말 책읽기가 터잡지 못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어릴 때 독서습관을 잡아주지 못한 것이 영어에서 나타나네요.

지금 초등학생을 둔 어머니들께서는 영어 책읽기도 좋지만

우리말 책읽기도 무척 중요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시작했는데

1년 지나고 나니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진행하니 허니가 편안해 하고

그리고 키도 부쩍 자라고....


두 분 선생님 아니었으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인데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