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2기 학생방/새벽밤-중3남 미카엘

새벽밤 : 종업식 후기 _ 1

깊은샘1 2008. 2. 24. 22:06
  

우선 멀리서 올라오신 마지막 조각님, 린넨님, 보라님, 야르님, 동글이네맏언니님,

그리고 캣츠님, 데이지님, 모두 반가왔구요.

먼저 가신 사하라님, 해리맘님 얼굴만 뵙고 헤어져서리 아쉬웠어요.

이것이 인연이니 또 만날 기회라 있으리라 생각되구요.


생각보다 1기선배님들이 많이 안 오셨더군요.

1기 선배들의 얘기, 2기 신입생들, 그리고 선배님들의 경험담발표 이런 순으로 진행되었구요.

자 그럼 ....


거북이맘님, 글 속에서도 느꼈듯이 아주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가 잘 따라와 주었고,

레벨테스트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말씀. 맘님이 잘 이끌어서 그리고 아이도 그 만큼 그릇이 되니 잘 따라와 주었고, 아이도 내공있게 느껴집니다. 영재원 이야기 계속 들려주실거죠??


산호맘님!! 직장을 그만 두시고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신다는 말씀에 찡했는데, 차분히 말씀하시는 모습이 일 그만 두기 참 힘드셨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 3 올라가는 동갑내기 아들이 있어 친근감이 더 느껴지나 봅니다. 좀 더 기다려 주면 되지 않을까 저도 나름 기대를 가져봅니다!!


데이지님! 엄마표의 위력을 믿고 열심히 하신 느낌이 팍 듭니다. 아이도 잘 따라와 주었다는 말씀에 왠지 가슴이 찡하네요.

마지막 진행기에 올리신 님의 글 중에 잘 할수 있을까, 잘 해 낼 수 있을까 망설였던 모습 이제는 저 멀리 버리시라구요?? 허니의 꾸준함이 부럽삽니다.


캣츠님, 유럽여행기에서 뵈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어요. 어디서 봤더라???

학교 샘님답게 말씀 일목요연하게 차분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인상에 남네요.

듬직한 복진이 있어 어디가도 남부럽지 않으시겠어요. 형제라도 같지 않지요??

성향이 다른데도 잘 이끌어 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아맘님! 해리포터 잘 듣고, 영국가고 싶다는 동아, 많이 예뻐해 주시고, 아자 검정의 진행으로 탄탄히 다진다는 ㅠㅠ 사춘기가 잘 왔다 가야할텐데 남자아이들은 모두 그게 고민이지요.

사랑으로 그리고 잘 다독여 보자구요. 근데 나도 힘들당...


동글이네 맏언니님! 아이디처럼 맏언니같아요. 딘짜루... 춘천에서 여기까지 막내둥이의 종업식에 참석하고자 열일을 제치고... 박수 받으셔야해요. 시행착오 겪지 않고 지금까지 참 잘해 주었다는 님의 말에 많이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차분히, 그리고 떨리는 듯 떨지 않는 목소리로 얘기해 주셔서 참 잘 들었어요.

앞으로는 둥이의 영어실력 늘어날 일만 남았지요?? 누나들이 부러워한다는 말, 그 말씀 자랑스럽게 하셔도 됩니다요. 늦은시간에 잘 들어가셨는지요??


요기부터는 2기생입니다요.

한결님! 목소리도 예쁘시고 말씀도 씩씩하게 ... 뒤늦게 쉬운 그림책 3,4백권 사셨다는 말씀에

놀란가슴 추스렸습니다. 레벨이 많이 상승한 곤석의 탄탄한 진행기 많이 기대됩니다요.

근데 넘 부지런 하신거 아닌감요??


정전기인간님!! 아뒤 때문에 우리 모두 웃었지요. 힘 있는 목소리로 주위 일단 압도 ㅋㅋ

아이의 성향이 참 독특하다 싶은데요. 중2 여, 부럽삼. 외우는 것 잘 못하는 거 옆에서 보면 찹 답답한디요. 저희도 있어요. 그런 놈 ㅠㅠ 어찌 잘 해보자구요.

학원 때문에 주위 여건이 힘드셔도 이겨내셔야 해요?? 제가 그리로 가려다 걍 주저 앉았다는.

자주 뵈어요.

 

이팝나무님!!  요 부분에서 지가 또 딴짓 했나 봅니다. ㅋㅋ 저희 아들한테 좋아하는 것 시켜보라고 하신 것 같은데 잘 새겨들을께요. 제가 좀 딱딱한 맘이라 애들한테 둥글게 하려해도 잘 안 되네요. 생긴게 딱딱해서리. 이제 중등으로 올라가는 귀여운 따님 진행기 잘 지켜볼께요.

교복 입은 모습보면 또 맘이 설레실 거야요.

 

하이디님! 아그들 열심히 잘 따라하는데 불안하시다는... 마지막 조각님이 그러셨쟎아요.

불안해 마시라고. 그리고 아그들이 잘 따라하는데 왜 ???

잘 이끌어주시는 샘님 곁에 이제 딱 붙어계시기에요. 그럼 불안하시지도 않을거구만요.


아기고양이님, 아주 개성이 강한 성격의 따님과 사시나 봅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님의 모습에서도 약간 그런 분위기가 납니다요. 맞나요?? 아님 돌 맞을라... 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 쭉 밀고 나가심 될 것 같은데요. 님의 말씀에서 아이의 욕심도 보이구요.


써니데이님! 지송, 제가 님 얘기할 때 나갔다 왔나요?? 블로그에서 뵐께요. 에궁 민망하여라...


두욱맘님! 도서관 가기가 취미인 아드님 두셔서 ... 좋으시겠당.

좋아하는 것 위조로 가신다는 님의 신조에 넘 동조합니당.

샘님과 린넨님의 조언 잘 받아들이셔서 아이에게 맞는 학습서, 아님 교재 언능 가져다 주셔용.


프란치스카님, 쌍둥이, 그것도 딸 아들 모두들.. 한꺼번에.. ㅋㅋ 키워놓으면 뿌듯하실거야요.

근데 어찌 쌍둥이맘님 안 같으시어요. 날씬하고, 예쁘신...님. 근데 님의 욕심이 좀 보여요.

가지치기 잘 하셔서 다지기도 하시고, 저학년이라 참 좋겠당. 무궁무진하니...


딸둘맘님!! 딸들 가르치려다 엄마가 먼저 공부하신 님의 말씀.

아이의 성향따라 요리조리 잘 부족한 부분 메우며 지금까지 오신 것 간다고. 그간의 노하우가 전해지는 듯 했어요. 어렵게 안하고 쉽게 한 것이 아이들한테 잘 맞아떨어졌다는 님의 말씀 귀에 쏙 들어왔어요. 2기로 들어오실 것이 아니라 계속 공부한 부분을 올려주심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주 뵈어요.


리브가님! 영어를 통해 아이에게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잘 길들여주신 님! 그 점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 얘기 더 들었어야 했는데 님의 얘기를 끝으로 먼저 가셔서 아쉬웠어요.

 입이 귀에 걸린다는 말을 넘 자랑스럽게 하셔서 참 보기 좋았답니다.


꾸미네님! 넘 오랜만이죠?? 따님 잘 하고 있는데, 레벨이 안 오른다는 말씀에 제가 할 말이 없어서리... 그니까 우리 여기 왔잖아요?? 샘님끈 잡고 함께 가 보자구요.

 

여기까지가 1기, 2기생들의 얘기였구요.

제가 이리 쓰는 것은 그간 1기님들의 진행글에 별로 답글을 달지 못해 미리 눈팅이라도 해 두자 ㅋㅋ 이런 맘 이구요. 앞으로 같이 할 2기생들을 더 기억하기도 함이구요.

근데 별로 글이 신통치 않은 것 같네요.

못 오신분 들의 궁금증도 해소해 드릴겸  겸사겸사 ...

 

마지막으로 세린엄마님!!  따님도 엄마못지 않은 미인이던데... 참 똘똘하게 생겼어요.

얘기를 따로 못 나눴네요. 똑 부러진 엄마에 그 따님이네요. 요즘 넘 부러운... 모녀임*^^*


캣츠님, 데이지님 먼 길 오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잘 가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