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2기 학생방/딸둘맘-초6여 처꽁이·초1여 두꽁이

딸둘맘 : 종업식 & 입학식 후기

깊은샘1 2008. 2. 25. 14:58

이게 동글이네 맡언니님이 준비하신 명찰이구요~~~

보여주자마자 가족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재밌으시지요? 동글이네 맡언니님 정말 수고하셨어요.^^

 

글쎄....뭐라 써야할지...너무 생각이 많으니 오히려 글쓰는데 방해가 되네요.

 

일단, 이런 종류의 모임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해서...

처음에 이름표달고 자리잡고 앉았는데 자기소개가 시작되자 ....놀랬습니다....몇년만의 자기소개인지...ㅋㅋ

그때에는 낯설고 그랬는데...지금 한분한분 머리에 떠올려보니...한번 봤다고...정겹네요.^^*

날이 무지 추웠는데...모두 감기 안걸리시고 건강하신거쥬?

 

많은 분들의 경우를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걱정을 많이 하셔서 살짝 놀랬습니다.

정말 다양한 경우가 있으시더라구요.

<새미네 영어학교>를 알게되시고 두달씩은 눈이 벌개지시도록(?) 컴퓨터를 들여다보셨다는 말씀에

그 맘이 많이 공감이 되어서 같이 웃었습니다.

 

저는 린넨님과는 거의 말씀을 못나눠봐서 서운한데요,

주로 마지막조각님 말씀을 많이 들었네요.

아줌분들이 많이들 모이시다보니...이끝과 저끝이 너무 멀더만요...

 

마지막조각님,

첫인상부터 너무 순수하신게 느껴져서요...절로 제가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분이셨어요.

스카이양이 엄마표영어계의 살아있는 전설인건 많이 아시죠?

전 잠수네에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부다...했는데,

말씀듣다보니 비로소 이해가 되었어요.

그전의 영어공부에 대한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스카이양에게 맞춰서 길을 찾아주신 그 저력은

아마도 마지막조각님의 책에 대한 사랑과 본인만의 뚜렷한 소신이 있으셨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봤어요.

 

마지막조각님은 다양한 책읽기를 매우 강조해주셨어요.

영미권의 문화까지 읽을수 있는 책읽기를 해야 자연스러운 말하기와 쓰기까지 가능하다는 말씀도 더불어해주셨고요..

하나같이 맞는 말씀이라 연신 고개만 끄덕이다 집에 왔구만요.

스카이양의 경우 아주 어릴적부터 영어의 재미에 푹빠져 스스로의 길을 찾는 아이였기때문에, 많은 맘님들의 경우와는 매우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했습니다.

그럴경우에도 걱정하지는 마세요.^^

깊은샘님과 화이트린넨님이 만들어 놓으신 엄마표공부 유형은

아주 훌륭한 대안이랍니다.

우짜당간...마지막조각님의 책에 대한 기본정신은 누구나 맘에 깊이 새기고

아이와 어떤 형태의 엄마표를 하시더라도 중심으로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샘님, 식사도 젤로 늦게 하시면서 질문에 답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푸근하신 교장샘님 인상 같았다는 말씀 저도 드리게 되네요...

크미양 상견례도 앞두시고 여러모로 맘이 바쁘셨을텐데...정말 감사해요.

 

린넨님, 정말 딱부러져보이시면서도 이것저것 놓치지않고 꼼꼼하게 챙기시는 모습은

컴상에서 댓글에서 느꼈던 바로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셨어요.

그러면서도 많은 고민을 하시고 댓글을 쓰신다는 말씀을 듣고 내심 놀랬답니다.

왜냐면, 댓글에서 일필휘지의 그것과 같은 많은 경험으로 준비된 댓글...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 린넨님도 그렇게 고민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새삼 감사드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야르님,

꽃무늬 바지 얘기를 안할수 없죠?^^

참으로 소신있게 끌어오신 분이라는 느낌을 말씀들으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보라순이님, 너무 순하신 모습이었어요. 자근자근하시고...조용하시고....

마찬가지로 말씀한번 나눠보지 못해 섭섭했구요.

 

거북이맘님, 이웃으로 오래 뵙던 분이라...여지없이 너무 친밀한 느낌이 드는게...^^

 

sanho님, 너무 미인이시라 놀랬다는...^^ 말하기,쓰기... 꾸준히 쉬운책 읽으면 곧 잘 되리라 믿쑵니다.

 

데이지님, 너무 귀여우셨어요. 허니가 잘 따라주어서 늘 잘 끌어주셔야 한다는 고민을 더 하시게 된다는 말씀...맘에 와닫더라구요.

 

캣츠님...역쉬 귀여우셨어요..머리도 자르시고...지금처럼만 꾸준히 잘 하시면 다 잘될거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동아맘님...제가 옆자리에 앉아서 챙겨드렸어야 하는데..수줍어 하시더라고요. 만나뵈어서 반가웠구요.

 

동글이네 맡언니님이야 뭐...샘님 방법대로 꾸준히...젤로 좋은 선택이시라고 생각했어요..둥이 화이팅입니다.

 

한결같이님, 에너지 덩어리 같으시다는 느낌이.^^

 

두욱맘님, 비슷한 지역에 사셔서 더 친근했는데요...후배맘님으로 너무 귀여우셨어요. 젤로 열심히 하실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왔시요.

 

아기고양이님은 소리가 듣기가 잘 되서 얼마나 좋으실까요?

 

써니데이님, 말하기,쓰기 걱정하셨죠? 이제 고민 풀리셨을까요?

 

정전기인간님, 역쉬 아이디가 특이 하시니 기억에 쏙 들어옵니다. 쉽게하면서도 잘해왔던 따님...이제 차분히 다져주시기만 하시면 되겠네요.

 

이팝나무님, 꽃들고 다니시느라 힘드셨죠? 낯선곳이라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던 것도 추억이 되겠죠? 저력이 있으신 분이라 느꼈습니다.

 

하이디님, 아이들이 잘하는데도 왜 불안하세요? 마지막조각님이 말씀하신 책읽기는요...이 세상 어느 좋은 학원의 커리큐럼으로도 못따라할 최고의 방법이거든요...걱정마시고 안심하세요.^^

 

꾸미네님, 잘 모르는 분이셨지만 앞으로 자주 뵐께요. 엄마표로서는 선배맘님이시죠?

 

새벽밤님, 아래 후기를 너무나 훌륭하게 정리해주셔서 놀랬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새벽밤님 성유리 닮은거 아세요? 너무 이쁘고 귀여우셔서 자꾸 바라보았답니다.^^ 근데 카리쑤마 있으신듯...^^

 

프란시스카님, 쌍둥이 데리고 아주 잘 하시고 계신가봐요. 아들딸 쌍둥이...보기만 해도 배부르시겠슴돠~~^^

 

리브가님, 정말 단아하셨어요. 만나뵈어서 정말 반가왔습니다...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세린엄마님과 세린이...보라순이님과 뽀인줄 알고 인사도 못드렸네요...나중에도 쭉 얘기할 기회가 있을줄 알았거든요. 세린이가 참으로 예뻤어요.^^

 

커피점에서 먼저 나와 죄송했습니다.

먼데서 오신분도 계신데....감히..ㅜ.ㅜ;;

멀리서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모두 얼굴 뵈어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사실 전 모두 뵙는데 의의를 두고 나갔거든요.

앞으로 새미네서 열심히 영어하면서...좀더 정겹고 즐거울거라고 예상됩니다.

 

혹시 제가 글 쓰면서 잘못 기억한것이 있다면 용서해 주시고...아량있게 이해해 주세요.^^

 

마지막조각님이 댓글은 자주 못쓰셔도 새미네 글 읽고 늘 맘을 주고 계시다는걸 알았으니...더 열씸히 할께요.

 

드뎌 2기가 시작되는군요. 제방이 따로 생기니 기분도 이상하고...즐겁기도 하고...책임감도 생기고 그러네요...

여러맘님들께, 모두 함께 영어가 고민덩어리가 아니고 재미덩어리가 되도록 같이 열심히 하시자구요.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