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2기 학생방/프란시스카-초2남 희망·초2여 소망

프란시스카: 희망(초2 남), 소망(초 2여) 엄마표 1년을 뒤돌아보며..

깊은샘1 2008. 2. 25. 15:31

우연히 접한 잠수네 책이 아이들과 나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줄 몰랐습니다.

교보문고에 그자리에 서서 급하게 책을 다 읽었고 집으로 가져와서 밑줄 그어가며 2~3번 더 읽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방법도 있구나!!' 충격!!

 

사절학을 거쳐 새미네를 알게 되었고

많은 다른 분들 처럼 새미네 중독현상에 까지 이르렀고

그것이 엄마표 시작의 첫걸음이 되었어요

 

우선 리터러시 1을 구입해서 3번 정도 집듣을 시작하였습니다.(07년 1월 )

이어서 헨리앤 머지, 언아이캔 등을 구입해서(지금 생각하면 헬로리더 오알티 등  더 쉽고 재미난 것이 더 나았을 텐데..)또 다시 2~3번 집듣 하며

사이사이 도서관에서 한두줄 짜리 쉬운 그림책 대출해서 같이 읽었습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건 오알티 시리즈 였어요.

(요즘 오알티 dvd 보는것도 좋아라 하네요)

 

7월 첫 여름 방학전에 공짜 리딩타운 테스트를 할 기회가 있어서 재미삼아서 해봤더니(희망이.아들놈)

1a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그 동안 나름의 성과는 있었네 하며 아이들과 함께 과자 파티를 했어요.

 

이어 리터러시2를 구입하여 집듣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아, 이게 아니구나 .'

갑자기 늘어나 글밥에 아이들 잡겠더군요.

리터러시2는 책꽂이로 들어가고,

이때부터 다시  쉬운 책 읽기로 돌아섰습니다.

 헬로리더 1~2단계 책,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하던 영어교재도 꺼내서 읽기도하고

글밥있는 책은 2권으로 쳐주기도하고

100권 200권 될때 선물(교통카드,어린이 화장품 세트, 과자파티) 작전도 펼치고

어제까지 희망342권, 소망338권이 되었네요.

400권 당근은 클리코, 500권은 햄스터2마리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댈 쯤

리터러시 2 다시 시도해 보니

할만 하더군요(하루 20분을 넘겨 본 건 몇손가락 안에 들겁니다. )

한 두번 정도 돌았구요.

이번 방학때는 베렌스테인 구입해서 지금 두바퀴 중반쯤 나가고 있습니다.

이때 첨으로 집듣 30분으로 늘어났습니다.(베렌 3권의 양)

 

2월 4일 설 전에 리팅타운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두 녀석 다 1c가 나왔습니다.

두 계단 올라주어서 기뻤고 아이들에게도 고마웠어요,

물론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것 잘 알지만..

 

아이 아빠에게도 좀 오버해서 이야기 했더니

요즘은 아이들 아빠가 우리들을 조금 인정해 주는 분위기 입니다.

 

08년

새미네 입학하는 행운을 잡았고

 아이들과 영어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희망이, 소망이

너무 재촉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진행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