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2기 학생방/한결같이-중1남 곤석

한결같이 : 자아.. 기운을 내고~

깊은샘1 2008. 3. 21. 14:11

새내기 중딩으로 살아남는다는 것..

정말 만만치가 않네요..  --;;

 

3월 1일부터.. 읽은 책이..

고작.. 42권이고..

거의 쉬운 그림책이나.. 리더스..  --;;

그나마.. 최근에는 쉬운책 읽기.. 전멸입니다..  쩝~

 

집중듣기 거의 전멸상태에서..

듣다.. 읽다..를 반복한 책이.. Hoot 와 리틀하우스 7 이네요..

집중듣기.. 40~50분은 챙기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요..  @@;;;

(플룻.. 주말반 학원으로 옮겼습니다요.. --;; )

그나마 위안이.. Hoot 나 리틀하우스.. 모두.. 읽는데 편안해보인다는 거..

에효.. 우찌.. 이리 살까요..--;;

 

아자 검정.. 12과 14과를 먼저 훑었구요..

다시 1과 시작하고 있습니다.. --;;

소챕터 하나씩.. 워크북이랑 병행하는 중입니다..

 

 

 

곤석은..

영어레벨테스트 성적은 괜찮았늦지..

7단계 수업에서 1레벨..

3단계 수업에서도 1레벨에 배정되었다는군요..

 

3단계 영어수업준비로 자기 가족소개 영작숙제가 있었는데요..

의외로 너무 쉽게.. 사사삭~ 하고 써내려가서.. 엄마표영어의 효과를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

(작년 여름방학 때만해도.. 머리털을 쥐어뜯었을텐데요.. ㅋㅋㅋ)

 

담날.. 7단계 수업시간에...

자기 가족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전날 쓴 경험으로.. 똑 같이 발표했다는데..

원어민 선생님의 과장된 칭찬이.. 세번이나 이어졌다는군요..  @@;;

(원어민 샘들.. 칭찬이 심한건.. 아시져.. ^^;;; )

1 레벨 수준의 친구들은.. 상당한 수준같다고..

뭔가.. 감으로 느껴지는게 있는 듯.. 사뭇.. 경계를 하는군요..  --;;

 

학교에서는..

무슨 넘의 영어교재를 그리 많이 쓰는지.. @@;;

영어책(교과서)

톰슨사의  회화교재(본책+ 워크북)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수준별 워크북이라는 문법서(?)

그리고.. 주니어 능률 보카.. (이거 매일 한단원.. --;;)

 

그야말로.. 정신 사납습니다..

오늘.. 수준별 워크북 교재를 빼먹고 갔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단어야.. 워낙.. 외우지 않는 넘이니..

잘됐다.. 싶지만.. 그닥 도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

 

 

그리고..

영어도.. 영어지만..

곤석은.. 노트필기 할 줄을 모르는군요..  @@;;

 

초등학교 다닐 때야.. 범위도 작고.. 내용도 간단하니..

문제 없었습니다만.. 중딩은 그게 아닌데..

도통.. 필기가 안되고 있습니다..

필기방법을 모른다..가 정답인 것.. 같은데..

정말 머리 아픕니다요..  --;;

이거야.. 암만 설명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제 몸으로 체득해야 될테니..

살아갈 날이.. 험난해 보입니다요..  --;;

 

게다가..

이넘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왜 그리 하겠다는게 많은지.. @@;;

아마도.. 여러 번.. 코 깨져야.. 정신차리지 싶습니다요..   쩝~

 

그나마...

학교 분위기 너무 좋고..

학생들.. 모두 너무 밝고 명랑한데다..

선생님들.. 하나같이 친절하시다니...

그거.. 하나에 위안삼고.. 갑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