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203

양사랑 : 참새가 수다방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간간히 뿌리는 봄비가 아주 좋습니다. 조금전 남편이 금정산 산행을 한다고 데려다 달랍니다. 마눌이 편한 꼴을 못봅니다. 귀찮지만 산성이라니 구미가 당기네요. 복잡한 시내를 빠져나가 범어사 어귀로 들어서니 봄이... 아! 찬란한 봄이 살아있군요. 가지끝마다 뾰족뾰족 솟아오르는 생명들. 그 끝에..

깊은샘 : 샘물고등 님덜...닉이랑 아이디 신고하셔요!!!!!

샘물모임분들, 수다방 생겨서 좋지요? 다들 나오셔서 저쪽 동네 닉네임이랑 다음 아이디랑 댓글로 올려주시와요. 다들 뉘가 뉜지 궁금해하고 또 글쓰기 설정도 해야하거든요. 제가 보는 쪽쪽 정리하고 지울테니 염려마시고 빨랑 올려주세요. 빨랑빨랑 나오세요. <완료된 님덜 명단> 도꼬마리 사랑..

사랑과평화 : 민들레 영토에서 차한잔을 함께 나누며...

민들레 영토에 오신님들.... 아침시간이 되면 가족들이 흘리고간 부속물들의 흔적들이 때론 행복이지만 때론 폭풍전야 처럼 다가와 나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이부속물들을 내동댕이쳐지고 싶어질때가 있다오~ 그날은 함부로 버린 이 물건들을 눈길한번 주지않고 내 수첩 속에 빼곡이 적힌 그대들의 모..

화이트린넨 : 새미네 영어학교 오픈을 축하드리며....

깊은샘님... 고심 고심 끝에 오픈하신 새미네 영어학교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그러셨지요.... "내가 왜 이 길을 가려고 하나....?" 이 고질병 같은 오지랍은 하루 이틀에 나온 것이 아닌, 수년간의 영어환경을 지켜보신 한숨과 때론 분노에서 나온 것이라 여겨집니다. 저두 직업적으로 영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