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우리말책·논술 66

조르바 : 영어이야기는 아니고 마땅히 쓸데가...

알베르또는 미술시간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보는 눈이라도 갖게 해주고 싶어 미술사 관련 책들을 골고루 읽히고 싶어 했죠. 다행히 책은 재미있게 읽어 주네요. 알베르또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해준 책은 (본격적으로) I SPY 그림책이었습니다. 거기서 여러 명화를 만나고 다른 미술관련 책으로 움..

조르바 : 내가 읽는 책 김병모의 고고학 여행

언제나 후회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아쉬움이 불어나는 분야, 제가 가장 해보고 싶은 공부는 고고미술사,고고학,인류학 입니다. 매번 이 분야의 책을 볼 때마다 물밀듯이 드는 아픔을 안으며 읽습니다. 그래도 가슴설레임도 크답니다. 고고학의 진수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세계각..

책에 있는 것을 다 믿으면 책을 읽지 아니함만 못하다.

아들때문에 시작된 남편과의 불편한 관계, 부모노릇 하기 참 힘듭니다. 남편은 아이에게 엄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봤을 때 너그러울 수 있는 문제도 걸고 넘어지는 것 같아 마음 불편함이 꼭꼭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작한 것이 남편에게 날마다 편지 쓰기 입니다.(남편사무실로 보냅..

사라진 공간과 시간에 대한 아련함. 그림책은 시.공간의 소통이다.

2007.03.07 10:27 나의 사직동 / 김서정. 한성욱 / 내용 서울 한복판 광화문 바로 옆에는 내가 살던 동네가 있었다. 새문안교회 옆 골목길로 접어들어 십 분쯤 걸으면 나오는 동네. 자그마한 한옥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사직동에서 나는 태어나 자랐고, 학교에 다녔다. 우리 동네에는 친구들과 뛰어놀 골목..